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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서흥캅셀, 올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현재 PER는 7.4배
우리투자증권은 8일 서흥캅셀(008490)에 대해 “웰빙 열풍과 함께 성장할 건강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품 수요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현재 주가순익비율(PER)은 올 예상 순익 기준 7.4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용 캡슐 전문 생산업체인 서흥캅셀은 30년 이상의 업력으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 및 건강식품제조사 뿐 아니라 전세계 50개국 200여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매출 구성을 보면 하드캡슐과 F&P(Food & Pharmaceutical), 페인트볼 등 세 사업부가 지난해말 기준 각 40%와 54%, 6%를 차지한다.

하드캡슐과 F&P 사업부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90%, 40%로 독보적이다. 특히 하드캡슐 사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웰빙 열풍을 업고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27%는 수출에서 발생한다. 서흥캅셀의 올 1분기 매출은 36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53억900만원과 3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와 338.7% 늘어난 수준이다.

대규모 증설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흥캅셀은 내년까지 1270억여원을 투자,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증설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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