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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앞장선다
SK건설이 올해 대여금 총액을 120억원으로 늘리고, 하도금 현금지급 하한선을 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건설은 전날 중구 순화동 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 프로그램 ‘행복날개협의회’의 부문별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실질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토목부문 15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9일까지 총 51개 업체와 부문별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SK건설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협력업체에 직접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생대여금’ 총액을 120억원으로 증액해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렸다. 또 협력업체 현금유동성 개선을 위해 하도급 대금 현금지급 비중을 전년 1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파견지원 및 동반성장펀드 개선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우수 협력업체들과의 정보공유 및 신뢰구축을 위해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했던 SK건설은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 품질안전점검활동과 분과별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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