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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일GGGS 개최..녹색분야의 다보스포럼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오는 20~21일 양일간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첫 국제회의인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Global Green Growth Summit)’을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 비서관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 대한민국이 선도해 온 녹색성장의 지구적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도와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이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화 추진과 함께 GGGS도 녹색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구 책임적 문명 건설’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놀린 헤이저 UN아ㆍ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 압둘 자네 UN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 월드뱅크 부총재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민간부분에서는 세계최대의 태양광 회사인 중국 썬텍의 스정룽 회장, 일본의 자연 에너지 바람을 몰고 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세계적 에너지효율화 기업인 덴마크 댄포스의 오르겐 클라우젠 회장 등 거물급 녹색기업가들이 참여한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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