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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 아이파크 1041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24∼151㎡로 구성된 명륜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총 140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 62~151㎡, 1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3베이 이상 설계로 높은 쾌적성을 확보하고, 일부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이웃한 방 2곳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비율이 74%로 높아 청약자들의 선택폭이 넓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교통 및 주거여건도 양호하다. 명륜아이파크는 부산지하철 환승역인 동래역(1, 4호선)과 인접해있고, 원동IC와 중앙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동래구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산은행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명륜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래중, 중앙여고, 동래고 등이 인근에 포진해 있고, 일대 유명 사설 학원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은 주거환경정비사업이 한창으로 명륜 2구역 재개발 등 주택재개발사업 9곳, 주택재건축사업 14곳, 도시환경정비사업 2곳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명륜 아이파크’가 입지한 동래구 명륜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금석 현대산업개발 남부지사장은 “명륜동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매우 좋고 주거환경이 검증된 곳”이라며 ”주변 개발 호재와 함께 신규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운대 등 동래구 밖 거주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800만~9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거제역(3호선) 인근에 마련돼 있다. (051) 851-6777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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