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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영미디어렙 임박 SBS 뜰까
광고수익 증가 수혜기대




SBS가 방송광고를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의 결별을 앞두며 독자영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광고수익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6월 임시국회에서 민영미디어렙 처리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법안이 표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만일 그렇다 해도 SBS가 8월부터 독자 영업에 나설 것이라는 게 방송가의 관측이다. 종합편성채널 출범 일정 등을 감안해 이미 방송광고 시장에서의 일대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SBS는 독자 노선을 통해 ‘김연아 특집’류의 독점물에 대한 광고단가를 높이고, 지역방송과 라디오ㆍ케이블 등으로 새는 저가 광고를 잡아 파이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 SBS미디어홀딩스도 지분 0.67%(12만1243주)를 추가 취득해 34.26%로 늘렸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현 주가(9일 종가 2만7850원)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게 증시의 공통된 분석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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