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Dream Academy’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사회참여 문제 및 경제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라이나생명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구시 및 대구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약식을 갖고 2009년 8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제 1기 교육을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9명이 참여해 257명이 수료했다. 특히 언어적, 문화적인 장벽을 극복하고 83%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료생 중 87명이 관련자격을 취득했고,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는 “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것이 기쁘다”며 “ 무엇보다 이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일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olorful Dream Academy’ 제 3기 사업은 오는 7월부터 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취업 희망분야를 신청 받아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양규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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