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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카드승인 실적 39조원…전년 동기比 21% 증가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10일 지난 5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39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5월보다 21.1%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에 비해서는 7.5% 증가했다.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활동인구 및 신용카드 수, 국민총소득 등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승인 실적도 늘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실제로 경제활동인구는 올 1분기에 252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485만여명보다 1.5% 늘었다. 또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실적이 있는 신용카드는 8733만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아울러 지방세, 전기요금 등 카드결제 대상이 확대되고 전자상거래도 활성화되면서 카드 사용이 늘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월별 일수가 하루 많아지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 문화생활 관련 업종의 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실적은 최근 3년간 연도별ㆍ월별 실적과 비교해도 상승 폭이 높았다.

이번 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다.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실적도 포함됐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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