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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한강 프런트 경인 아라뱃길에는
한강과 서해바다를 연결하는 친환경 친수공간인 경인 아라뱃길 개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인 아라뱃길은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뱃길을 따라 주변이 친환경 문화ㆍ레저ㆍ관광 공간으로 개발되어 한강 못지않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빼어난 경관 자랑하는 수향8경에 지난해 인천공항철도 완전개통까지= 경인 아라뱃길은 물길을 따라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도로를 조성해 한강 자전거 도로와 연결될 계획이다. 총 41.3㎞(편도 20㎞) 길이로 10월이면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는 물론 유람선을 타고도 서해로 나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천교 워터프론트, 리버사이드파크, 두물머리 생태공원 등의 수향 8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객유람선을 타고 서해와 한강을 오갈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공원과 다채로운 휴식공간도 꾸며지는 등 한강 둔치 못지 않은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경인 아라뱃길 노선은 작년 12월 29일 완전 개통한 인천공항철도와도 같은 지역을 통과하게 돼 주변 지역 일대는 연이은 호재를 맞게 된 셈이다. 휴식공간과 더불어 교통환경까지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 계양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하철 1, 2, 4, 5, 6, 9호선으로의 환승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인 아라뱃길이 뚫리게 되면 그 동안 저평가 받았던 인천 계양구와 서구가 물류와 관광기능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서울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까지 겸비하게 됨에 따라 인천지역의 새 주거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양구, 서구 일대 아파트 관심 가져볼 만= 이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와 서구 일대의 분양단지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한강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조망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에서도 집안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대가를 ‘집값의 20%’라고 판결한 적이 있을 정도로 한강 조망권 아파트는 쾌적성과 투자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짜 아파트로 꼽힌다.

경인 아라뱃길 및 인천공항철도의 가장 수혜지로 꼽히는 계양구 일대에서는 동부건설이 오는 7월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차 아파트와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됨에 따라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을 얻을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경인아라뱃길 개통시 인근에 친수 공간과 주민쉼터가 마련돼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이 보장된다.

한양은 계양구 박촌동에 전용면적 59~120㎡ 376가구로 구성된 한양수자인을 분양 중에 있으며, 교통환경으로는 인천지하철, 인천공항고속철도, 인천지하철 계양역 환승을 통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을 20분내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장재로, 매립도로를 이용한 다양한 도로교통망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어 서울진ㆍ출입이 용이하다. 이마트 및 홈플러스, 그랜드마트, 병방재래시장, 계양구청 등이 근접해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청라지구 A12블록에 전용면적 98~158㎡ 중대형 규모의 총 1,404가구로 이루어져 있는 ‘웰카운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공원 조성이 예정에 있고 공촌천이 흘러 쾌적한 생활환경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고 공항철도 청라역과 경서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한 청라지구 M1블록에서 반도건설이 1028가구로 이루어진 주상복합 ’반도유보라’를 청라지구 A1,A2블록에 포스코건설이 ‘청라 포스코 더샵’ 1,156가구를 분양 예정 중 이다.

한일건설은 하반기에 당하지구 22블록에 425가구로 이루어져 있는 한일베라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보 10분거리에 2014년에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백석고가역(가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서 단지 인근에 이마트, 근린공원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발산초∙원당초∙원당중∙원당고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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