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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엄홍길 휴먼재단에 네팔 초등학교 건립 위해 1000만원 기부
농심은 지난 12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도봉산여행’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한 이번 걷기대회는 신흥대학을 출발해 쌍용사, 두꺼비바위, 덕제샘, 망월사, 원효사를 거쳐 돌아오는 4시간 코스의 산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400여명의 참가자로부터 1만원을 모금하고 참가자의 기부액만큼 농심이 추가 기부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 네팔지역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엄홍길 대장과 후원자들이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이사장은 “신라면 블랙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거둬진 사랑을 네팔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도봉산 산행에 이어 오는 6월 25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홍혜걸 박사와 세번째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11월로 예정된 ‘2011 농심 사랑나눔 콘서트’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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