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학군·생활환경 ‘3박자’
강남권·광교·성남 등 관심
올 하반기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최고 ‘블루칩’ 단지는 어디일까?
서울은 교통, 학군, 생활환경 3박자를 두루갖춘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높은 기대를 모았고, 경기 및 인천에서는 신도시 광교와 성남시 재개발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인터넷 회원 1만 2065명을 대상으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베스트5’를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예비청약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로 나타났다.
”그 뒤를 울트라건설이 짓는 ‘서초참누리 에코리치’가 이었다. 서초구 우면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보금자리주택 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 공급면적 130~213㎡, 총 550가구 규모로 내달 분양이 예정돼 있다. A1블록은 우면산, 양재천 등이 인접해 강남권에서 손꼽히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3위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한 아이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전체 411가구 중 83~108㎡ 30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경기ㆍ인천권에서는 광교신도시와 성남시 재개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우선 광교 A31블록에 들어서는 ‘광교참누리(총 350가구)’가 경기권 1위에 올랐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