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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코드가 바뀐다…“칼로리 대신 마테?”
마테나 L-카르니틴 성분의 식음료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인기 상한가다. 그동안 칼로리가 다이어트형 식음료의 핵심 코드였다면 올핸 체지방 분해 효과가 뛰어난 마테나 L-카르니틴 상품이 대세다. 마테나 L-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된 식음료는 마음껏 먹어도 쭉쭉빵빵한 ‘S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젠의 ‘마테차’는 구수한 맛을 이끌린 20~30대는 물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하려는 중년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테차의 인기가 치솟자 티젠은 최근 생수병에 간편히 타 마시는 워터믹스 ‘바디업 마테’를 개발, 젊은층을 공략에 들어갔다.

롯데제과는 다이어트 여성을 위한 마테 아이스크림 나뚜르를, 롯데칠성은 페트 용기로 된 ‘티트리 마테차’를 선보였다. 마테를 이용한 화장품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바디클리닉 쉐이핑 이펙터’는 마테 추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다. 체지방을 억제하는 이 제품은 탄력있고 균형잡힌 바디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키엘도 마테차 성분이 함유된 ‘예바마테 티 스킨케어 컬렉션’을 판매중이다.

당과 지방의 연소를 돕는 L-카르니틴 성분의 식음료도 인기 상한가다. CLA 성분으로 만든 선진포크는 ‘날씬포크’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기상품이다. 명문제약의 ‘파워텐’도 에너지 음료라는 닉네임으로 젊은 남성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엑스코카스’, 오리온 닥터유의 ‘활력충전 에너지바’, 해태제과의 ‘홈런볼’ 등도 L-카르니틴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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