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1)’ 행사에서 애경산업의 ‘리큐 농축겔 세탁제’, 대웅제약 ‘케어트로핀 펜주사기’,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의 ‘임페리얼 19퀀텀’, CJ 제일제당의 ‘해찬들 찹쌀고추장’ 등 4개 상품에 지식경제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상 제품은 포장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편리성, 감성, 차별성 등을 지녔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경부가 주최하는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진폴리텍의 ‘흡수성 발포성 트레이’ 등 8개 포장기술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이 돌아갔다.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은 뉴팩코리아의 ‘바이러스 세균차단 모유저장팩’ 등 10개 제품이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대기업이 패키징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조짐이 있다”면서 “중소ㆍ영세기업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패키징 산업에서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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