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미국, 독일, 스위스 현지에서 한국의 우수 부품ㆍ소재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이들 3개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GPㆍGlobal Partnership)’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P 독일’ 행사는 14~15일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 ‘GP 스위스’ 상담회는 16~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GP 미국’ 행사는 22~2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각각 진행된다.
GP 상담회는 우리나라의 부품ㆍ소재시장과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하고, 국외 수요기업과 국내 부품ㆍ소재기업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3개국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GP 행사에 미국, 유럽 등지 10개국 103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기업은 일진, 태웅, 대성 등 86곳이 참가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제품 공동개발에서 부품 공급까지 약 380건, 총 6억달러 규모 사업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