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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한인회간 교류ㆍ재외국민 선거 등 논의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14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세계국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세계한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80개국 284개 도시의 한인회장과 임원 380여명이 참가해 모국과의 유대 강화 및 한인회 간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 4월 총선 때 처음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와 관련해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각국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인회가 거주국과 대한민국의 동반성장을 통해 모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과 박진,주호영,조원진,김충환 의원, 민주당에서 김영진,김성곤 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 민주평통 이상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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