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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둘러싼 韓日갈등, 맹형규가 시발점 되나
새 도로명 주소 제도 확산이 한일 양국의 독도 분쟁의 본격화를 가져왔다.

일본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15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독도에 도로 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 고지문을 전달하는 행사를 독도에서 개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앞서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독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에 부여된 지번 주소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일을 독도에서 마무리 하는 것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로명 주소는 6월 30일까지 전국 일제고지를 하고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한 뒤 법정 주소로 확정해 사용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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