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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아, 전국 지자체와 릴레이 스킨십,,, 왜?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이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릴레이식 스킨십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갤러리아는 서울 강남구청, 수원시, 대전시, 진주시 등 각 지역의 사회적 현안 해결과 기업과 지자주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과 연달아 MOU를 체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갤러리아 명품관은 최근 서울 강남구청 ‘일자리 창출 MOU 협약식’을 가졌다. 강남구청에서 추천한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이번 MOU의 핵심이다. 이에 앞서 수원점도 지난달 수원시청이 발족한 ‘유통업 상생발전 협의회’에 참여해 수원지역 대형, 중소 유통 기업간 상생 균형 발전을 위해 갤러리아와 수원시청과 함께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시행하고 시행 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갤러리아 수원점은 현재 필요한 인력 지원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대전 타임월드점은 지난해 대전광역시가 추구하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대전시민 행복한 일촌되기-복지 만두레’ 참여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5월 18일에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전국 최고의 장수 도시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타임월드는 스포츠센터에 자조체조, 아쿠아로빅 등 노인 전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타임월드는 또 자율 경로우대 할인요금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타임월드는 충남도청 농업기술원, 충남 품목농업인 연구 협의회가 함께 매년 4회 이상 충남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지역 상품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천안 센터시티는 천안시청과 함께 지하 1층 식품관에 7평 규모의 ‘하늘그린’ 매장을 운영, 천안 및 충남도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을 매일 입고되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8층엔 6평 규모의 시청 홍보관을 운영하여 시정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종 무인 민원 접수, 증명서 발급을 해주고 있다.

경상도 진주점도 진주시청과 함께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 진주 남강 등 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으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용기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이사는 16일, 강남구청과의 일자리 창출 MOU 협약 체결식에서 “지자체와 백화점은 서비스를 시민과 고객이라는 대상으로 서비스를 최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업무적 공통점이 많다”며 “고객과 지역에 받은 애정을 지역에 환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지역 일체감 높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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