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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따따따따’ 쌍둥이 옹알이 대화, 광고효과 1위 뽑혀
‘따따따따따(이 양말 어디에서 났어?)’ ‘따따따따따(‘초콜릿’에서 샀어)’

쌍둥이 아기 형제의 옹알이를 ‘그들만의 대화’로 코믹하게 해석한 SK텔레콤의 광고가 지난달 가장 광고 효과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19일 한국CM전략연구소의 조사 결과 SK텔레콤의 ‘T만의 소셜커머스, 초콜릿’ 홍보 광고의 광고호감도지수(MRP)는 13.5%로 지난달 방영된 광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광고는 쌍둥이 아기들의 옹알이 대화에 자막을 붙여 SK텔레콤의 소셜커머스 ‘초콜릿’을 사용하면 반값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SK텔레콤의 T브랜드와 관련된 광고 12편의 MRP는 17.3%로 지난달 브랜드별 광고 효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의 T브랜드 광고 효과는 9.78%로 2위였다.

반면 KT의 ‘올레 두(Do)’ 브랜드 광고는 지난 4월 MRP 7.85%로 3위였으나 지난달 5.91%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국제전화 002’ 광고 1편으로 브랜드별 광고 효과 10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4월과 지난달에는 상위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 통신사의 광고 홍보 관계자는 “다음달 롱텀에볼루션(LTE) 등 신규 서비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광고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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