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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막강 경쟁력’ 한국 전자정부시스템 해외수출 중개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해외수출 도모의 장이 열렸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서비스 수출이 유망한 18개국의 주한공관 및 국내기업 11개사를 초청해 ‘SW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전자정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외국공관들에게 소개하며 해외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행사에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18개국 주한외국공관의 외교관 2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삼성SDS, LG CNS, SK C&C, KTNET 등을 비롯해 최근 해외 IT인프라 구축 등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IT서비스 대기업 및 중견기업 11개사 임원 2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경험을 설명하고 외국공관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각 기업들은 전자무역, 통합의료관리, 지능형 교통망, 대국민정보관리 등 12개 시스템구축 분야에 관해 설명한 후 각 국의 관심사항에 대해 꼼꼼히 답변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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