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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맥북에어 곧 출시되나?
애플이 검은색 맥북에어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Macrumors)에 따르면, 차세대 맥북에어는 현재 맥북에어를 비롯해 대부분의 맥 제품에 쓰이는 알루미늄 케이스와는 다른 검은색 재질의 마감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2007년형 맥북에어 가운데 블랙 버전이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이후 검은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맥북에어 시제품이 이베이 경매에 등장하면서 이는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고 맥루머는 전했다.

한편, 또다른 애플 관련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믿을 만한 소식통’을 인용, 올해 출시될 새 맥북에어 재료 중에서 검은색 모델과 관련된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9to5Mac)

블랙 모델의 발매설과는 별개로, 신형 맥북에어의 출시 소식은 기정 사실화 됐다. 앞서 영국 로이터통신은 샌디브릿지나 썬더볼트를 탑재한 신형 맥북에어가 6월 중에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최근에는 맥북에어가 최신 맥 운영체제인 ‘라이언’과 함께 7월 중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초박형 노트북으로 알려진 신형 맥북에어는 애플이 내놓은 노트북 중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애플 노트북 비즈니스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출시될 신형 맥북에어도 분기당 150만대 가량 팔리는 등,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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