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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받는 기업을 찾아서>‘지니콜S’ 2030 여성 안전 맡겨주세요
수익창출·사회공헌 ‘일석이조’
사회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겠다는 에스원의 사회공헌 철학은 제품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회사의 새로운 수익창출원을 발굴하면서도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제품 개발 역시 사회공헌의 일환이라는 에스원의 철학이 담겨 있는 셈이다.

에스원이 최근 선보인 ‘지니콜S’는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보안서비스다. 혼자 거주하거나 늦은 밤 귀가를 걱정하는 젊은 여성에게 첨단 IT기기를 활용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 접하게 될 때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에스원 관제센터 및 보호자에게 긴급 문자와 함께 위치정보가 곧바로 제공된다.

에스원은 신고 접수를 하면 전국적으로 갖춘 인프라를 통해 출동요원을 현장에 파견한다. 이미 보유한 오프라인 보안망에 스마트폰이란 IT기기를 접목시킨 신개념 보안 서비스다.

생활패턴이나 환경에 따라 ‘안심존’, ‘위험존’을 설정해 범죄 예방 효과를 강화할 수도 있고, 위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SKT의 HPS방식을 적용, 실내까지 위치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에스원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는 젊은 층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낮은 보안취약계층을 위한 ‘지니콜S’ 전용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보안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지니콜S를 선보이게 됐다”며 “첨단 IT기술과 접목해 보안환경을 구축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범죄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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