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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최대 명품ㆍ글로벌 SPA 매장 보강…24일 신세계 충청점 리뉴얼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4일 명품과 글로벌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단장한 충청점 B관을 개장하며 본격적으로 젊은 쇼핑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 충청점 B관은 인근 19개 대학 15만명의 대학ㆍ대학원생 등 10대~30대의 젊은 고객을 공략한 ‘영 토탈 전문관’으로, 2만7400㎡ 규모에 H&M, 유니클로,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영캐주얼, 스포츠브랜드에 주력했다. 다음달에 개장하는 버버리와 발리, 코치, 몽블랑, 마이클코어스 등 지역 상권 최대의 명품 매장을 구성했고, 샤넬과 에스티로더 등 30개가 넘는 상권 최대의 화장품 매장을 가동하기도 했다. 편집매장도 강화해 완구 멀티숍인 ‘토이N조이’와 ‘셔츠&타이’, ‘애플샵’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A관에 이어 B관까지 가동한 신세계 충청점은 매장 곳곳에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나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해 아트 경영의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전철역, 고속터미널과 연계돼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만명에 달하는 천안 최고의 교통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영 토탈 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올해 3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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