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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백범 김구선생 62주기 추모식
백범 김구선생의 62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과 독립유공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1시에는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종호 인천보훈지청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백범 선생은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하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뒤 내무총장과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8.15광복을 맞아 귀국한 뒤 반탁운동과 남북연석회의 참가 등 완전한 자주독립 국가 건설을 위해 힘쓰다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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