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1 헤경 고객만족 베스트브랜드>LG전자 ‘로보킹’
안보이는 지저분한 곳 빈틈없이 ‘말끔’
LG전자가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로 청소기가 더욱 스마트해졌다.

청소를 하다가 걸레를 부착하거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기의 위치를 옮기나 끄면, 어디서부터 다시 청소를 해야하는 지 헤깔릴 때가 있다. 이때 로보킹은 10분내 재작동시킬 경우 자기위치 메모리 기능이 가동돼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미청소 지점으로 스스로 찾아가 청소를 시작한다.

기존의 로봇 청소기의 단점인 초음파 센서의 사각지대로 인한 미청소 구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센서 감지 능력을 향상시켰다. 로봇킹은 유리처럼 투명한 물체로부터 폭이 1㎝ 수준인 책상다리 까지 정확하게 인지해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다.

이와함께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 등 2개의 카메라와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정밀한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설계해 기존의 제품보다 30% 가량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상부 카메라 촬영이 어려운 침대 밑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환경 적응형 주행 시스템’으로 전환돼 빈틈없이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 방과 거실을 구분해 청소하는 문턱방지기능을 추가해 거실 청소가 완료되지 않고 방으로 진입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소음 역시 최소화했다. LG전자는 기존 제품에서도 세계 최저 수준인 50dB을 구현했지만, 로봇킹은 이보다 2dB을 더 낮춘 48dB로 조정했다. 이에 야간 청소는 물론 청소 중 TV시청,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외형은 유선형의 바디와 동심원 형태로 음영효과를 살린 3D 디자인을 채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입체 디자인과 이탈리안 레드, 웨이브 블루 등 감각적인 컬러로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인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