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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보근 “日 젊은 리더십 배운다”
홍재형 국회부의장실의 권보근 정무비서관<사진>이 25일 일본 게이오대 법학부 방문연구원으로 임명됐다. 권 비서관은 민주당의 차세대 젊은 리더 중 한명으로 꼽힌다.

권 비서관은 그동안 젊은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줄곧 해왔다. 그는 7월부터 1년간 게이오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당정치 비교와 젊은 미래 정치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 비서관은 “일본은 지금 고이즈미 신지로(30), 요코쿠메 카츠히토(29) 등 젊은 중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본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한 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40대 이하 젊은 국회의원이 드물어 젊은 유권자들의 생각을 반영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 각 정당에서 젊은 미래 정치리더를 만들어 내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 비서관은 국회의장실 공보비서관과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보부장, 국회 농식품위원회 정책비서관 등을 거쳤으며 국회와 당에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이오대 방문연구원으로는 박찬종, 권노갑 전 의원 등이 있다.

조동석 기자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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