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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마포시대 열었다
창사이래 첫 신사옥 마련

35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에쓰-오일이 27일 창사 이래 처음 마련한 서울 마포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기고 정상근무를 개시했다.

아흐메드 A 수베이 CEO는 이날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정유회사로 성장하고 처음으로 본사 사옥에 입주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마포사옥은 더욱 편리해진 업무 환경에서 효율적ㆍ집중적으로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고 수익성 있는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에쓰-오일의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옥은 마포구 공덕교차로 옆에 지상 23층, 지하 7층 규모로 세워졌다. 마포의 역사 지리적 자취를 살려 ‘황포돛배’를 형상화해 외관을 디자인했다. 

전기ㆍ정보통신ㆍ방재 등 주요 체계가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되는 지능형 건축시스템(IBS)을 갖춰 에너지 경제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새로 입주한 신사옥을 젊은 예술가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연 및 전시공간으로 제공키로 하고 문화나눔 네트워크 ‘시루’(대표 표재순)와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특히 다양한 공연예술단체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신사옥에 마련된 300석 규모의 강당과 로비에서 매월 2차례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이상화 기자/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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