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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전문장교 양성학과 내년 민간대학에 첫 개설
사이버 전문장교 양성 학과가 처음으로 민간대학에 개설된다.

육군은 28일 오전 육군본부에서 고려대와 사이버국방학과 개설 및 운영에 관한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테러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정보보호대학원에 사이버 국방학과를 신설, 내년 신입생 30명을 선발해 4년간 양성한다. 육군은 이들 전원을 군장학생으로 임명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정보기술(IT)과 암호해독 이론과 실습, 사이버 심리 등 사이버전 수행시 필요한 전문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장교 임관에 필요한 군사학도 가르칠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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