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글, "페이스북 한판 붙자"...소셜서비스 론칭
세계 최대의 검색사이트 구글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매셔블 등 IT 전문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구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 플러스(Google+)’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페이스북의 ‘뉴스 피드(News Feed)’와 같은 ‘스트림(Stream)’에서 사진이나 영상, 링크, 친구의 위치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이 소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일찌감치 흘러나왔으나, 이는 구글의 내부 사정으로 여러 번 미뤄졌다.

구글은 이날 구글 플러스를 소개하는 11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영상은 구글 플러스의 핵심 기능인 서클스(Circles), 행아웃(Hangouts), 허들(Huddle), 인스턴트 업로드(instant Upload) 등을 소개했다.

이중 ‘서클스’는 페이스북 친구 또는 트위터 리스트의 구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추천 친구 리스트에서 특정 친구를 끌어다 그룹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 ‘행아웃’은 영상채팅 서비스, ‘허들’은 그룹채팅 서비스, ‘스파크’는 콘텐츠 추천 및 공유 기능이다. 

구글 플러스의 '서클(Circle)' 페이지


구글 플러스는 사이트 내 내비게이션 바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구글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구글 페이지 상단에 회색 줄이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사용자의 구글 플러스 프로필에 접근하기 위한 새 옵션 몇 가지가 생길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지사항이나 콘텐츠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