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큐브는 닛산 브랜드의 아이콘이다. 비대칭적 디자인과 기능적인 공간구성, 혁신적인 주행환경 등을 바탕으로 1998년 출시와 함께 박스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며 일본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에서는 실내ㆍ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제3세대 모델이 판매된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8㎏ㆍｍ의 성능을 내는 1.8ℓ 4기통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공인연비는 ℓ당 14.6㎞로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가격은 휠사이즈, 올인원 타입 네비게이션ㆍ오디오 및 에어컨 이용방식(자동 및 수동) 등 편의사양에 따라 2190만원(1.8S)과 2490만원(1.8SL)으로 책정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큐브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강조한 실용성을 바탕으로 젊은층은 물론 패밀리 및 노년층 고객도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라면서 “지속적인 엔고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큐브를 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큐브 사전 예약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닛산 전시장과 고객지원센터(080-010-2323) 및 홈페이지(www.nissa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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