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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우리은행 스마트기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SK C&C는 29일 우리은행의 ‘스마트 기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의 단초역할을 할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태블릿 PC뱅킹 서비스 ▷서울시 스마트 세금 납부 시스템 ▷스마트 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우리은행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기종에 제한 없이 스마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각 지점 위치, 대기인원 정보, 주변 부동산 시세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로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했던 서울시 세금납부업무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MEAP(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한번의 개발로 다양한 이기종 모바일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및 런타임을 제공해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 및 시간을 절감시키는 장점이 있다.

SK C&C 전략마케팅본부 이윤성 전무는 “이번 사업 수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금융권 모바일 플랫폼 구축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컨설팅,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 기업 모바일 환경구현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SK C&C의 보안전문 자회사인 인포섹도 함께 참여해 모바일 보안을 위한 MDM(모바일 디바이스 관리)솔루션으로 M-Shield를 공급했다. 이번 우리은행의 스마트기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이달 중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약 6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걸쳐 올해 연말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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