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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홀만 200석…먹고 놀고 쇼핑하는 ‘쇼퍼테인먼트’ 체험점,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개장
이마트는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200석 규모의 푸드홀, 국내 최대 스포츠 전문매장, SPA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패션 매장 등을 포함한 가든파이브점을 개장한다.

이마트 136호점인 가든파이브점은 지하 1층에 매장면적 1만1820㎡ 규모로, 쇼핑 뿐만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쇼퍼테인먼트’ 체험점의 특성을 살린 곳으로 평가된다.

가든파이브점은 매장 한 가운데에 쇼핑 중 외식을 즐길 수 있는 1440㎡ 규모의 푸드홀을 조성했다. 기존 푸드코트 보다 4~5배 정도 큰 푸드홀은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화덕피자 전문점, 치킨 전문점, 맥시칸 샐러드 바, 수제버거 전문점, 베이커리 등을 갖춰 280여개의 메뉴와 200여개의 베이커리 메뉴 등 480여 종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마트는 가든파이브점에 스포츠빅텐, 몰리스펫샵, 자연주의, 파티나 등 기존 전문매장도 골고루 갖췄다. 가든파이브점 내 스포츠 빅텐은 골프 매장을 기존 매장보다 1.5배 확대했고, 최대 8m 퍼팅이 가능한 퍼팅 연습장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전문 매장인 몰리스 펫샵에는 반려견을 위한 리더쉽 스쿨과 다이어트 스쿨 과정을 개설한 애견 유치원도 선보인다. 그 외에도 6개 구획으로 세분화한 생활용품 전문매장 비욘드와 SPA브랜드 특성을 담은 ‘이마트 데이즈’를 중심으로 구성한 패션 매장도 마련했다.

가든파이브점은 플라스틱 카트와 목제 선반, LED 진열장 등을 도입한 친환경 매장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플라스틱 카트는 기존 철제 카트보다 1.5배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폐기 후에는 플라스틱 부분을 쇼핑바구니로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기존 형광등 진열장보다 40% 가량 전력소비가 낮은 LED 진열장을 가공매장까지 확대했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송파 지역 첫 이마트인 가든파이브점은 쇼핑몰 내의 영화관, 스파시설 등과 함께 복합쇼핑센터를 구축해 강남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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