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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ㆍ소상공인 94.3% “양극화 심각”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부분이 현재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7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양극화 현상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조사’ 결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94.3%가 ‘대ㆍ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61.3%로, 양극화로 인한 피해의식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ㆍ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가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지에 대해서는 91.3%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최근 대ㆍ중소기업 및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위기적 상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2.3%로 양극화 문제를 크게 우려했다. 88.7%는 “양극화 현상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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