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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이군경회 제10회 ‘장한 아내상’ 30일 시상식
‘제10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이 오는 30일 오전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29일 밝혔다.

‘장한 아내상’은 거동이 불편한 상이군경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아내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상이군경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결과보고, 시상,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상이군경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올해는 김점연(63)씨 등 19명이 뽑혔다.

김씨는 전상군경 1급인 남편과 결혼해 산나물 채취와 멸치장사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2남3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본인도 갑상선암, 뇌종양 등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당뇨합병증을 앓는 남편을 성실히 내조했다고 상이군경회측은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강순덕(67. 전남 여수시) ▷권영순(41. 경기 부천시) ▷권현숙(60. 서울 강동구) ▷김경민(57. 충남 아산시) ▷김윤선(69. 경북 칠곡군) ▷김점연(63. 전북 전주시) ▷김정순(74. 서울 성북구) ▷김재심(62. 광주 동구) ▷김화식(60. 대구 수성구) ▷박갑심(70. 서울 구로구) ▷박봉수(71. 부산 부산진구) ▷박선희(52. 경남 진주시) ▷박정순(74. 인천 부평구) ▷변순행(74. 제주도 제주시) ▷손필식(68. 강원도 강릉시) ▷유경순(66. 서울 광진구) ▷이경희(49. 울산 중구) ▷정기순(57. 대전 서구) ▷지현순(76. 충북 청원군)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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