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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교, “논란회피 아니라 예정된 출장 간 것”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도청 논란’ 속에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이번 출장은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공식 수행으로, 약 한 달 전인 6월14일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해외순방은 발트 3국 의회를 비롯해 체코, 덴마크 등과의 협력증진·경제협력 방안 논의가 목적이며, 출장 취소 시 외교적결례를 범할 수 있어 예정대로 2일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한 의원은 지난달 24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내부회의 발언록을 공개했으며, 민주당은 ‘도청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 의원은 나아가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고도 해외 출장을 간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출장 출발일인 2일 이전에 경찰 출석 요구서를 받은 적도 없고 유선상으로도 출석 요구 날짜를 들은 바 없다”며 “영등포경찰서가 오늘(4일) 오전 의원실로 찾아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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