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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대한민국을 위하여”..건배 제안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후(현지시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곧바로 국제컨벤션센터(ICC)를 나와

평창 유치위원회 본부가 차려진 인근 리버사이드 호텔을 향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곳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열망하며 우리나라에서 응원하러 온 강원도민과 현지 교민 등 650여명을 만나 “세계에서 이렇게 열정적인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승리”라고 치하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유치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들이 참석한 인근 호텔 바의 축하파티장에 등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즉석에서 “대한민국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안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축하파티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두가 축하하고 감사하는 흥겨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유치위와 조직위가 있는 호텔로 이동해 조직위 사람들과 스포츠부 기자들을 격려한 뒤에야 숙소로 돌아와 4박 5일의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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