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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후진타오에 ‘우호조약’ 50주년 축전
김정일과 후진타오의 밀월관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에게 북중우호조약 50주년 기념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후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조중우호조약 체결은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 발전시킬 수 있는 법률적 기초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물려준 귀중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대를 이어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북한)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이날 중국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축전에서 “중조우호조약은 중조관계에서 중요한 문건이고, 중조친선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린 친선”이라며 “중조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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