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빌 비올라(Bill Viola,미국)와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애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영국)가 일본예술가협회가 수여하는 프리미엄 임페리얼(Praemium Imperiale) 예술상을 수상한다.
일본예술가협회는 이들 작가와 함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영국의 여배우 주디 덴치(Dame Judi Dench), 멕시코 출신의 건축가 리카르도 레골레타 (Ricardo Legorreta). 전(前)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Seiji Ozawa)를 ‘2011 프리미엄 임페리얼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노벨상이 적용되지않는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500만엔(약 18만2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도쿄에서 열리며, 일본예술가협회 명예 홍보대사인 히타치(Hitachi) 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