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에이블 파인아트(Able Fine Art) NY 갤러리가 서울 청담동 분관에서 스텔라 조(Stella Jo) 초대전을 연다. 이화여대를 나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스텔라 조는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으로, 인간에게 버림받은 애완동물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작품 타이틀은 ‘묘원경(猫源境)’. 푸른빛 화폭 곳곳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어딘가를 무표정하게 응시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고독한 모습이다. 그것은 곧 현대인의 모습을 은유하고 있다. 30일까지. (02)546-3057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