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한ㆍ중수교 19주년을 기념해 첼리스트 정명화(67)와 중국의 피아니스트 천 윈지에(Yunjie Chen,31)가 협연 무대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1부는 피아니스트 천 윈지에의 독주무대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10번’ 등이 연주된다. 2부는 첼로와 피아노 듀오 무대로,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2번’이 연주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ㆍ중수교 기념 음악회’는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양국간 친선을 증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년 한국과 중국 연주자를 동시 초청했으며, 그동안 소개된 중국 연주자로 피아니스트 쏭쓰헝, 헬렌 황, 샤첸,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첼리스트 리웨이 등이 있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