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회를 시작한 나눔 콘서트는 지난 6월에 두 번째 행사를 성료했으며, 3회째를 맞아 이번엔 특별히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 인식 재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동아TV측은 “결혼과 함께 낯선 땅에 발을 디디며 느꼈을 외로움 뿐 아니라 그들의 아이들이 겪었을 수많은 편견에 아파했을 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무반주로 어렵게 화음을 맞추어 더욱 가슴을 울리는 아카펠라와 같이 대한민국의 다문화 가정도 이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함께 살아갈 때”라며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카펠라 콘서트를 선보일 ‘보이처<사진>’는 1996년 한국 최초로 결성된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2008년 IOC주최 Sports&Singing Contest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이들은 스티비 원더의 명곡 ‘Isn’t she lovely’,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곡으로 관객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동아TV의 2010년 캠페인 “多문화 多사랑”에 이은 2011연중 캠페인 “다문화 2세를 위한 Dream Together”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동아TV는 이 밖에도 출산 및 육아, 그린, 여성 리더십향상 등과 관련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문의: (02)559-3417 / 010-7582-8202
<박동미 기자@Michan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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