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사진 1세대 주명덕, 대림미술관서 전시회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계의 1세대 작가인 주명덕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오는 9월 25까지 사진전을 연다. 대림미술관은 주명덕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4년간의 ’주명덕 프로젝트’의 마지막 전시로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도시정경’, 2009년 ’잃어버린 풍경’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한국의 전통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나왔다.
전시를 기획한 박주석 교수는 “관람객들은 과거 흑백사진 속 이미지에 대한 심미적인 감상에 그치지 않고, ‘나의 어머니’ 혹은 ‘나의 할머니’의 시선과 감성까지 상상해보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밝혔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