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의 자전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의 위세가 만만치 않다. ‘꿈이 있는~’은 지난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6위에 올라서더니 이번주에는 2위까지 올라섰다.
이달 초 출간된 이 책은 ‘달인’ 김병만의 7전8기 인생을 담고 있다. 공채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힘겨운 무명 개그맨 시절,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 ‘달인’으로 스타가 되기까지 과정이 있는 그대로 담겼다.
최근 세계 북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도 9계단이나 뛰어오르며 4위에 랭크되며 다시 주목받았다.
2009년 출간돼 큰 관심을 모은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새롭게 시선을 모으며 12위로 재진입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1위는 김난도 교수의 밀리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젊은 작가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도 3위를 고수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