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테 콩쿠르는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를 기리기 위해 시작한 콩쿠르로, 그의 고향인 팜플로나에서 열린다. 1999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한번 열리고 있으며 15세~27세의 젊은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지혜가 2005년 우승했으며 같은 해 3위에 오른 홍의연, 2003년 4위를 차지한 김재영 등이 있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 무대에 오른 이지윤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만 15세의 나이로 입학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김남윤, 김정현, 김원란, 조성은, 박미경을 사사했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