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이제 태국에서도 전용관을 확보했다.
PMC프러덕션(대표 송승환)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580석 규모의 난타전용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태국 방콕 난타전용관’으로, 2004년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장인 ‘Minetta Lane Theater’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용관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설립되는 난타전용 공연장이다.
16일 개관에 이어 지난 22일에는 현지 언론과 유명인사 200명을 포함 총 6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기념했다. PMC프러덕션 공연사업팀 해외사업부 최용석 부장은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 1위로 뽑힌 아름다운 도시 방콕에서 이제 전세계인들이 함께 난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은 유동인구 비율이 라스베가스나 뉴욕을 능가 할 정도로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이로 인해 공연 문화는 적정 수준에 올라 있으며 최근의 한류 열풍도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