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AFP통신 등은 폴 매카트니의 음악이 버무려진 발레 ‘바다의 왕국(Ocean’s Kingdom)‘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초연됐다고 보도했다.
폴 매카트니의 발레 음악 참여는 뉴욕시티발레단의 수석 지도위원인 피터 마틴스가 직접 매카트니를 만나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매카트니의 발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음악 외에 이야기와 세트, 안무 일부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크래프는 “음악은 분명 당황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현악기로 구성된 간주는 섬세했으나 전체적으로 초보자를 위한 발레였다”고 비평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