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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조선회화 봤으니 강좌도 들어볼까?..리움 특강
요즘 젊은이들이 사이에 조선 회화가 화제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초상화의 비밀’전(11월 6일까지),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풍속인물화대전’(10월 30일까지),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의 ’조선화원대전’(2012년 1월 29일까지)에는 관람객이 연일 몰려들고 있다. 세 전시를 모두 독파하겠다는 열혈(?) 미술팬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에 ’조선화원대전’을 열고 있는 리움(Leeum)이 조선 화원의 예술혼과 업적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심화 주제를 위한 기획강좌 Ⅰ’과 ‘일반인을 위한 기획강좌 Ⅱ’로 나누어 진행된다. 

강좌에는 이화여대 홍선표, 명지대 이태호 교수,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등 한국 회화사의 대표적인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학자들은 조선 화원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예술세계에 다시한번 빠져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회화에 대해 좀 더 깊이있는 이해와 감상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기획강좌 Ⅰ’은 한국 회화사의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 조선 화원의 다양한 업적과 화원 제도, 조선회화사 등을 심도있게 탐구해보는 자리다. 

오는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총 12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리움 강당에서 진행된다. 수강정원은 150명이며 수강료는 24만원(리움 멤버십 20% 할인)이다.




일반인을 위한 ’기획 강좌 Ⅱ’는 조선 화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이다. 조선 화원화의 종류와 특징, 대표 화원의 작품세계 등에 대해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총 6주) 매주 토요일 10시 강의한다. 장소는 리움 강당이며 정원은 150명. 수강료는 12만원(리움 멤버십 20% 할인)이다. 두 강좌 모두 리움 홈페이지(www.leeum.org)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02)2014-6900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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