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전자책 분야는 단연 장르소설이었고, 개별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것은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였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올해 전자책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장르소설이 1위를 차지했고 일반문학, 자기계발서, 경제경영, 인문, 에세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장르소설이 단연 강세였지만 만화나 여행서, 어린이·청소년 도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것이 서점 측의 설명이다.
개별 도서 가운데에는 세칭 ‘기욤 뮈소 현상’이라 불리는 작가 기욤 뮈소의 소설 ‘종이 여자’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했고 ‘하루 10분의 기적’ ‘스티브 잡스-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관계의 심리학’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2-5위를 차지했다.
종이책으로도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를 비롯해 ‘리딩으로 리드하라’ ‘빅픽처’ ‘꿈꾸는다락방’ ‘바보 빅터’ 등도 인기를 얻으며 10위 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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