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정명훈(58)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선정됐다.
재단법인 대원문화재단은 “서울시향이 지난 여름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등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제의 초청을 받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과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2장의 음반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으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연주상에는 서울모테트합창단, 신인상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장려상에는 베이스 박종민이 뽑혔다. 작곡상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상금은 대상 1억원, 연주상과 신인상 각 3000만원, 장려상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황유진 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