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아시안 옥셔니어’(UAA)라는 브랜드 아래 한국에서는 K옥션이, 중국에선 한하이,싱가포르에선 라라사티, 일본에선 AAAA가 뭉쳐 합동경매를 펼치게 된다. 출품작은 각 회사마다 30-40점씩 총 123점.
K옥션은 독특하고 참신한 현대미술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는 홍콩의 컬렉션 트렌드에 맞춰 이번 경매에 이세현, 홍성철, 이이남, 최영걸, 정해윤, 천성명, 성태진, 손동현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이우환, 김창렬, 전광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가가 높은 장환, 리샨, 예용칭(이상 중국), 야요이 쿠사마(일본), 탐 웨슬만(미국), 줄리안 오피(영국) 등 해외 작가의 작품도 판매한다.
K옥션 손이천 홍보팀장은 “국내 경매사로서 한국의 경쟁력있는 유망작가를 해외 미술계에 적극 소개한다는 전략 아래 우리 젊은 작가의 작품을 대거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경매에 앞서 26일부터 이틀간 경매가 열리는 홍콩 전시센터에서 미리 선보여진다. 02)3479-8824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