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BO eReader’는 실내뿐 만아니라 햇볕아래에서도 글자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컬러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 한번 충전으로 하루 30분 동안 독서할 경우, 21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책 외에 동영상 기능이 탑재돼 강의를 시청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구를 SNS로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영어 TTS를 지원해 영어문장을 소리내 읽어줄 수 있고, 메모 앱이 기본 탑재돼 텍스트 편집과 손 필기도 가능하다.
이 단말기는 서울 광화문 점을 비롯한 교보 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이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 참석한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퀄컴이 교보문고와 제휴해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퀄컴의 긴 역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다”며, “책 읽기를 구현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로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는 “KYOBO eReader는 디지털기기가 아니라 책”이라며 “KYOBO eReader의 최첨단 기술과 교보문고의 9만 여종 전자책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프리미엄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이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 오른쪽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