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예술제를 연다.
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회원들의 솜씨를 선보이고, 문화적 공감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과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연극 “우동 한 그릇”을 동시에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는 옛 상무대 부지를 개발한 광주의 신도심이다. 이곳에 세워진 16층 건물, ‘우체국보험 광주회관’의 13층~16층엔 고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전국최초의 우체국보험 문화센터가 조성돼 있다. 2009년 오픈된 ‘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는 親서민, 親지역 기치를 걸고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문화경영’의 산실로서, 우체국보험이 구축하고,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에서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4만명 이상이 공공문화서비스를 이용했다.
주요시설로는 탁 트인 전망과 넓고 쾌적한 무용교실, 궁중요리부터 전통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몸짱으로의 변신을 위한 휘트니스실, 전문보육사가 있는 유아무료놀이방, 일반강의실 등이 운영 중이며, 특히, 16층에 구축된 아트홀에서는 대학로 연극이 매월 상설 공연되고 있다.
또한, 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에서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모임 공간 무료 제공 및 열린음악회 실시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대학생, 취업준비생, 아마추어 동호회, 주부모임 등의 활동장소로 사랑방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차례 이상 센터 주변에서 열린음악회(거리공연)을 펼쳐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울러 각종 이벤트로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넓혀 가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재활용품 모으기와 판매를 통한 환경사랑 행사인 “에코 장터&음악회”를 실시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했으며, 5월에는 ‘가정의 달 초청 삐에로 풍선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의 강좌는 매학기당 200여개 개설되어 이중 160여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랜드에 걸맞게 무용 및 요리 등건강관련 강좌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12월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 & 감사 페스티벌 특별프로그램’으로 겨울학기가 개설되어 진행 중으로, 요리부문에서는 ‘크리스마스 베이킹’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수제 초콜릿’, 건강 및 공예부문에서는 소중한 가족을 위한 특별한 홈케어 ‘아로마 마사지’ 특별한 날 더욱 빛나는 ‘럭셔리 선물포장 비법전수’,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나의 행복 찾기 등이 개설되어 센터를 찾는 이들을 눈처럼 반기고 있다.
우체국보험 광주문화센터에서는 이용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VIPS 샐러드바 이용권’, ‘오뚜기 선물세트’ ,‘연극관람권’ 등을 이용형태에 따라 선물로 제공 중이며, 장기이용 고객 및 우체국보험 고객에게는 수강료 할인(5~15%)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전 강좌 선착순 접수로 전화접수(455-7000)와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www.postculture.or.kr)를 통해 미리 관심분야별 강좌검색을 할 수 있다.
우체국보험 이승호 선임연구원은 “문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고객과 호흡해 광주를 넘어서 전국 각지에서 만날 수 있는 우체국의 새로운 모습이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